4일 낮 1시 40분께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손목과 허벅지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낮 1시 40분께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손목과 허벅지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4일 낮 1시 40분께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손목과 허벅지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일 오전 사천시 한 병원에서 외출 나온 A씨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사천시 전역을 수색하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낮 1시 40분께 승용차 한 대가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 주차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아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4일 낮 1시 40분께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손목과 허벅지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낮 1시 40분께 용현면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주차된 차량을 본인의 차량으로 들이받고, 손목과 허벅지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60대 남성 A씨가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사고 차량이 불타지는 않았으나, 차 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남성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 남성은 흉기를 이용해 본인의 손목과 허벅지 등에 상처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흉기는 경찰이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A씨는 최근까지 사천시의 한 병원에서 알콜의존증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었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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