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센터, 12일 ‘토크 콘서트, 가족을 말하다’ 개최

'토크 콘서트 시즌 2, 가족을 말하다' 행사 모습.(사진=사천시 가족센터)
'토크 콘서트 시즌 2, 가족을 말하다' 행사 모습.(사진=사천시 가족센터)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 가족센터(센터장 김분자)가 12일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우주 미술관에서 ‘토크 콘서트 시즌 2, 가족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1인 가구와 공동체 가족’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가족이 참가해 삶의 고민을 나누고 가족의 개념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1인 가구이자 청년 주택 ‘거북이집’ 입주자 대표 홍종현 씨, 시니어 1인 가구 김경희 씨, 공동체 가족 이현민 씨, 김현숙 씨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청년 1인 가구 홍종현 씨는 용강동에 있는 청년 주택 ‘거북이집’에 입주하게 된 계기와 현재의 생활, 청년들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시니어 1인 가구 김경희 씨는 주변의 독거노인과 새터민 가족을 위한 봉사 활동 경험담을 소개하고 독거사와 노인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공동체 가족인 이현민 씨와 김현숙 씨는 혈연관계가 아님에도 함께 살고 있는 여성들로, 10여 년 전 처음 만나 생계와 거주를 함께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1인 가구와 공동체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며 사천시민들이 다양한 가족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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