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7일까지 ‘사천문화재 야행(夜行)’
22일과 23일 ‘제1회 사천읍성 축제’ 개최

사천읍성 침오정.(사진=사천시)
사천읍성 침오정.(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사천문화재 야행(夜行)’과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사천문화재 야행(夜行)’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천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사천문화재 야행’은 사천의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올해는 ‘사천읍성 명월을 거닐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야경-소원 배 비치는 읍성 △야로-달빛 읍성로드 △야설-사천문화재 야행악회, 대한민국 농악 축제 △야식-속오군 야참 투어 △야시-속오군 오일장의 5개 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 프로그램에서는 소원 배 띄우기 체험을 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야로’에서는 읍성 성곽 주변과 읍성 내의 산책길을 걸으며 전시된 등과 조형물을 감상하고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야설’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 퓨전 국악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농악’ 보유 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야식과 야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와 플리마켓, 장터, 무형문화재 체험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제1회 사천읍성 축제’는 ‘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를 주제로 9월 22일, 23일에 개최된다. 

‘사천읍성 축제’는 조선시대의 읍성을 재현한 역사·문화 축제이자 사천읍성 일원의 생태를 활용한 생태·친환경 축제로, 공연과 전시·체험, 부대 행사 3개 분야의 3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엽전 환전소, 한복 체험, 읍성민 호패 체험, 전통 다례 체험, 국궁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읍성민 백일장, 사생대회, 노래자랑 등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유아 체험원에서는 어린이 멸화관(소방관) 체험과 읍성 보물찾기가 열리고 꽃무릇 군락지에서는 꽃무릇 SNS 인증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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