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두원중공업(주) 두원 축구회(회장 이종현)가 2일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이 특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천 제니우스 축구단’의 축구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을 도왔다.

두원중공업 직원들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두원 축구회는 지난 2019년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갖춘 기업체 축구단이다.

이번 재능 나눔은 LIG 전국 장애인 축구 선수권대회와 제43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뇌성 축구 경남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는 ‘사천 제니우스 축구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니우스 축구단은 축구 기초 훈련, 기술 훈련, 전술 훈련을 했다. 두원 축구회 선수들은 제니우스 축구단 선수들을 개별적으로 지도·보조하며 적극적으로 교육했다. 제니우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습 경기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현 회장은 제니우스 축구단에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환경에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천 제니우스 축구단 선수들을 보며 깊이 감탄했다.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오늘의 훈련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재능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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