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 주제
9월 22·23일에 공연, 전시·체험, 부대 행사 등 31개 프로그램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9월 22일, 23일 사천읍성 일월에서 열린다. 사진은 사천읍성 침오정.(사진=사천시)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9월 22일, 23일 사천읍성 일월에서 열린다. 사진은 사천읍성 침오정.(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를 주제로 9월 22일, 23일 사천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천읍성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사천시와 사천읍의 기관·단체가 후원한다. 추진위원회는 600여 년의 역사가 담긴 사천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 읍 지역에 대표 축제가 없었던 것을 고려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천읍성 축제를 기획했다.

‘사천읍성 축제’는 조선시대의 읍성을 재현한 역사·문화 축제이자 사천읍성 일원의 생태를 활용한 생태·친환경 축제로, 공연, 전시·체험, 부대 행사 3개 분야의 3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엽전 환전소, 한복 체험, 읍성민 호패 체험, 전통 다례 체험, 국궁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읍성민 백일장, 사생대회, 노래자랑 등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어린이 멸화관(소방관) 체험과 읍성 보물찾기가 열리고 꽃무릇 군락지에서는 꽃무릇 SNS 인증 사진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인 △어린이 멸화관 체험 △터밟기와 풍물놀이 △무애무 공연 △달빛 성곽 밟기 △가을밤 열린 콘서트는 22일에 열린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읍성 절대 보물찾기 △읍성민 백일장·사생대회 △가산오광대 공연 △읍성민 노래자랑 △전통 풍류 콘서트 △찾아가는 문화 콘서트와 드론 쇼는 23일에 열린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소망등도 전시된다. 28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 가격은 소원등 1개당 1만 원이며 신청자들에게는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상당의 교환권이 지급된다. 

행사장 배치도.(사진=사천읍성 축제 추진위원회)
행사장 배치도.(사진=사천읍성 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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