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락 페스티벌’ 9월 16일, ‘거리 공연’ 8월 17, 21일로 변경

2021년 개최된 '사천 락 페스티벌'의 공연 모습.(사진=뉴스사천 DB)
2021년 개최된 '사천 락 페스티벌'의 공연 모습.(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사천 락 페스티벌’과 ‘거리 공연 활성화 사업’이 연기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천문화재단은 ‘카눈’이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일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일부 공연 일정을 변경했다.

문화재단은 12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사천 락 페스티벌’의 일정을 9월 16일 오후 7시로 변경했다. 이날 공연에는 펑크 록밴드인 ‘노브레인’, 가수 ‘먼데이키즈’ 등이 출연한다.

또한 8월 10일, 11일로 예정돼 있던 ‘거리 공연 활성화 사업’은 각각 17일과 21일로 변경됐다. 17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사주리 상가 거리에서 미소하모니, 김규민, 하승목, 새솔통기타클럽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곤명면 완사시장에서 우쿨하모니와 어쿠스틱브라더스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사천 락 페스티벌 등 시민의 관심이 큰 공연의 일정을 변경하게 돼 안타깝다”며 “더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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