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낮 12시 23분께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 23일 낮 12시 23분께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7월 23일 낮 12시 23분께 사천시 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소방서와 사천해경에 따르면, A씨는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수영을 한다며 물에 뛰어들었다. 지인들은 A씨가 바다에 뛰어든 후 보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지인과 119수상구조대 등이 현장을 수색했으며,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했다. 발견 직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A씨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시 14분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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