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롤드컵 중등 대회 개최
용남중학교 ‘롤에 일편단심’ 팀 우승

롤드컵 중등 대회의 시상식 모습.(사진=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롤드컵 중등 대회의 시상식 모습.(사진=사천시 청소년수련관)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의 건전한 온라인 여가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방구석 청소년 L.O.L.(롤)드컵 대회’ 중등 리그를 개최했다.

롤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서비스 중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줄임말이다.

수련관은 17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진행해 3팀의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결승에 진출한 3팀은 24일 청소년수련관의 자율 공간(PC) 1, 2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관전 모드로 경기를 보고 즐겼다. 

관전 모드로 경기를 즐기는 학생들.(사진=사천시 청소년수련관)
관전 모드로 경기를 즐기는 학생들.(사진=사천시 청소년수련관)

3선 2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용남중학교의 ‘롤에 일편단심’ 팀이 1등을 차지했다. 사천중학교의 ‘G모임’ 팀이 2등, 곤명중학교의 ‘GM곤명’ 팀이 3등을 기록했다.

청소년수련관은 “방구석 청소년 롤드컵 중등 리그가 잘 마무리됐다”며 “건전한 온라인 여가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중등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사천 관내의 PC방에서 고등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등 리그의 예선은 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