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 연극 교육 프로그램 ‘그린나래’ 운영
사천 거주 14~19세 청소년 대상, 27일까지 신청

청소년 연극교실 '그린나래' 홍보물.(사진=극단 장자번덕)
청소년 연극교실 '그린나래' 홍보물.(사진=극단 장자번덕)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이 청소년 연극교실 ‘그린나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나래’는 장자번덕의 공연장 문턱 낮추기 프로젝트 중 다섯 번째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 연출가, 극작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연극 공연을 만들고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발표할 수 있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발표 공연은 11월에 예정돼 있다.

사천시에 거주하는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6월 27일 오후 6시까지 문자(010-5589-7141)로 이름, 성별, 나이, 학교, 주소, 연락처, 지원 동기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극단 장자번덕은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이용률이 가장 낮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의 예술가와 잠재 관객을 발굴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이 연극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프로그램은 2023 지역 협력형 사업인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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