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복지관 전경.
사천시장애인복지관 전경.

[뉴스사천=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 소속의 사천제니우스 탁구단 선수 및 코치 3명은 2023년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사천시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장애인탁구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93개국 약 640만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기구다. 발달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주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제14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왼쪽부터 이동현, 박예빈, 박건하 선수.
제14회 대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영남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사천 제니우스’ 탁구단. 왼쪽부터 이동현, 박예빈, 박건하 선수.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에서 주최하고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세계 190개국 7,000여 명의 선수가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 사천제니우스 탁구단에서는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박건하, 박예빈 선수가 선발 되었으며,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정화 체육교사가 코치로 선발되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선수와 코치의 기량향상을 기대하며, 더 나아가 사천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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