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 텃논 만들기’ 운영
6월부터 10월까지, 정동초등학교 대상

학생들이 텃논 상자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경남 친환경농업협회)
학생들이 텃논 상자에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경남 친환경농업협회)

[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사)경상남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정동초등학교에서 ‘2023년 친환경 텃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텃논 만들기’란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밥과 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경남 친환경농업협회가 학교를 선정해 교육하는 연중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한 해 동안 학교 텃논 알아보기, 학교 텃논 조성하기, 학교 텃논 관찰·관리하기, 추수하기, 벼와 쌀을 주제로 한 교과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6월에는 학교 텃논을 조성, 볍씨 파종, 모내기, 우렁이 넣기 등의 활동을 한다. 7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했고, 12일 오전에는 친환경농업협회에서 파견한 ‘농부 선생님’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텃논 상자에 모내기를 했다. 19일에는 우렁이를 넣는다. 이후에는 벼를 기르고 관찰한 후 10월 23일에 추수를 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 알아보기, 생활 속 친환경농업 활동 체험하기, 친환경 벌레 퇴치제 만들기, 벼와 쌀을 주제로 한 시화전 열기. 쌀 수출 홍보물 만들기, 벼 재배를 내용으로 하는 극본을 작성하고 발표하기 등의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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