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선수·동호인 250여 명 참가해 기량 겨뤘다

5월 1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경기 모습.
5월 1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경기 모습.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가 5월 1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천시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경남지역 장애인탁구 선수, 동호인 등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또한 이날 선수 보호자와 인솔자가 대결을 펼치는 탁구 경기가 이벤트 형식으로 치러져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대회는 체급별, 장애 유형별(휠체어, 스탠딩)로 단식과 복식경기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 경기는 조별 리그로, 결선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됐다. 

 5월 12일 열린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체급별 우승자들.
5월 12일 열린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체급별 우승자들.

부분별 1위는 △휠체어 개인 남자부 성우경(TT1~TT2, 창원)·박상훈(TT3~TT5, 남해), 여자부 박정옥(TT1~TT5, 창원) △휠체어 복식 남자부 이종화·성우경(TT1~TT2, 창원) 김한일·오창효(TT3~TT5, 창원), 여자부 윤정덕·최순자(TT1~TT5, 창원) △스탠딩 개인 남자부 김영민(TT6~TT7, 창원)·윤삼석(TT8~TT10, 김해) 복식 윤삼식·김상일(TT6~TT10, 김해) △지적장애 남자부 김광석(TT11, 거창) 여자부 박건하(TT11, 사천)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로 보호자들의 탁구 실력을 가리는 경기가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

박동식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경남지역 장애인탁구 선수와 동호인들의 우의와 친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체육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모습.
제2회 사천시장배 경남장애인탁구대회 출전 선수 모습.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