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어린이 잔치한마당 7일로 연기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4년 만에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이 5월 5일에서 7일로 행사 시기가 연기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은 "5일과 6일 강한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어린이와 학부모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2023년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은 오는 5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풍물, 방송 댄스, 첼로 앙상블, 태권도 시범, 매직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마당에는 보드게임, 버블체험존, 매직트릭아트체험, VR(가상현실) 체험, 미래소방관 체험, 마스킹테이프 가족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행사장 일원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도 병행한다. 복지청소년재단은 ‘방과 후 심심한 사람 여기 모여라’, ‘오늘만 사진관’, ‘청소년 퀴즈’, ‘나의 스트레스 알아보기’, ‘친구야 공육가자’ 등 다양한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사천시는 읍면과 동지역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