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지원 2023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진행

뉴스사천이 4월 6일 ‘드론의 취재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원 교육을 진행했다.
뉴스사천이 4월 6일 ‘드론의 취재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원 교육을 진행했다.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뉴스사천이 4월 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언론사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영상제작소 ‘에디트’ 유병철 대표가 강사로 나서 ‘드론의 취재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유 대표는 야외 현장 실습에 앞서 드론의 원리와 구조, 보관법 등을 설명하고 드론 운용 시 가장 중요한 절차인 기체 신고(한국교통안전공단), 비행 승인 신청(지방항공청), 항공촬영 신청(국방부)과 관련된 사항을 소개했다. 유 대표는 “관제탑 주변 9.3km 이내에서 드론 촬영을 할 땐 사전에 반드시 비행 승인과 항공촬영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때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디지털 영상제작소 ‘에디트’ 유병철 대표.
이날 강의를 진행한 디지털 영상제작소 ‘에디트’ 유병철 대표.

유 대표는 배터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드론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키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드론 운용 시에도 잔량이 3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교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동면 가곡저수지 주변에서 이어진 야외 현장 실습에서 유 대표는 드론 조종기 조작법을 시작으로 배터리 탈착, 본체와 조종기 신호 연결, 시동 걸기, 이륙, 비행,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착륙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시연을 선보였다.

이어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유 대표의 지도로 드론 비행, 사진 촬영 시 적절한 구도 잡기 등 연습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는 “드론을 띄울 때는 시계 비행과 계기 비행 비율을 7:3 정도로 유지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며, “비행 중간중간 배터리 잔량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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