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우주항공도시 걸맞게 시체육회 위상 강화”
정 “과감한 혁신으로 시체육회 자립 근간 마련”

민선 2기 사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22일, 권택현 현 회장 대 정철용 전 시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사진 왼쪽 권택현 민선 1기 사천시체육회 현 회장, 사진 오른쪽 정철용 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민선 2기 사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22일, 권택현 현 회장 대 정철용 전 시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사진 왼쪽 권택현 민선 1기 사천시체육회 현 회장, 사진 오른쪽 정철용 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민선 2기 사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22일, 권택현 현 회장 대 정철용 전 시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16일 선관위 3층 대회의실에서 체육회장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 관리한다. 오는 12월 15일에는 경남도 회장 등 광역단위 체육회장 선거가, 22일에는 사천시를 비롯한 시군 체육회장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천시 체육회장 입후보는 12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사천선관위에서 접수하며, 선거운동기간은 후보 등록 후 12월 13일부터 21일까지다. 

체육회장선거의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운동방법은 체육회 정관과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와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 △명함 배부와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와 소견 발표 등으로 할 수 있다. 

선거일 후보자 소견 발표회는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사천시체육회장 선거는 12월 22일 오후 1시30분 삼천포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현장투표로 진행한다. 선거인은 당연직 대의원과 종목별 클럽회장 등 모두 180명이다.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에 공개된다.

권택현 출마예정자는 “지난 3년간 민선 1기 체육회장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우주항공도시 위상에 걸맞은 시체육회를 만들고자 다시 출마하게 됐다”며 “체육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시스템 구축,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자율개방형 체육회 등 코로나로 실행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체육인이 원하는 사업과 기금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용 출마예정자는 “이제는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과감하게 혁신해 자립의 근간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는 체육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사천시 생활체육회장과 사천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시체육회 발전과 시민 건강, 체육인의 화합에 힘쓰겠다.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체육인과 함께 재미나고 튼튼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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