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콘서트…사천고‧삼천포여고 강당서 열려
청년음악인 강연‧심(心)심(心)풀이‧힐링콘서트 주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고삼끝 행복시작!’이 11월 29, 30일 사천고등학교와 삼천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렸다.(사진=사천시가족센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고삼끝 행복시작!’이 11월 29, 30일 사천고등학교와 삼천포여자고등학교에서 열렸다.(사진=사천시가족센터)

[뉴스사천=정인순 기자] 수능 스트레스에서 해방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고삼끝 행복시작!’이 지난 11월 29, 30일 사천고등학교와 삼천포여자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사전에 신청받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그동안 대학입시 준비로 고생한 관내 고3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성년으로서의 멋진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사천시가족센터가 마련한 자리다.

콘서트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KBS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시그널 음악을 작곡한 청년 음악인 한태주의 힐링강연 ‘가슴 뛰는 일을 하라’가 시작을 열었다. 그는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격려했다.

지난 29일 사천고등학교에서 열린 힐링콘서트 ‘고삼끝 행복시작!’의 ‘심(心)심(心)풀이’ 코너(사진=사천시가족센터)
지난 29일 사천고등학교에서 열린 힐링콘서트 ‘고삼끝 행복시작!’의 ‘심(心)심(心)풀이’ 코너(사진=사천시가족센터)

두 번째 주제는 ‘심(心)심(心)풀이’, 말 그대로 마음속 보따리를 시원하게 풀어 보이는 소통의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나 친구,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힐링콘서트’는 입시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을 위한 카파밴드의 감성 가득한 공연이 펼쳐져 환호를 받았다.

사천시가족센터 김분자 센터장은 “고3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새롭게 펼쳐질 학생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