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삽재농공단지 4일 착공...300명 고용창출 효과

농공단지 조감도
지역 수산물가공공장을 한곳에 집중시켜 관련 산업 현대화를 추진하는 향촌삽재농공단지가 지난 4일 착공됐다.

시는 향촌동 61-1번지일원에 9만720㎡ 규모의 수산물가공업으로 구성된 전문농공단지인 향촌삽재농공단지 조성공사가 4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는  3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연간 생산액 5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올해 말 완공예정인 농공단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업체를 포함하여 시 관내 흩어져 있는 수산물가공공장 약23개 업체가 들어설 전망이다.

농공단지는 2008년 7월에 경상남도가 지정승인하고 2009년 5월 사천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9년 10월 30일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경상남도 계약심사과의 설계심사 이후 공개입찰을 통하여 공사업체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됐다.

이 농공단지는 흩어져 있는 수산물가공공장을 한곳에 집중하고, 환경오염 공동대처는 물론, 가공시설 현대화로 수산가공식품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이루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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