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업체와 협업해 기능성 커피 개발
카페인 농도 낮추고 황산화 기능 높여

'발효커피G4000' 상품.
'발효커피G4000' 상품.

[뉴스사천=이영현 인턴기자] (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이 커피전문업체와 협업해 ‘G4000’라는 이름의 발효커피를 출시했다.

‘발효커피G4000’은 일반 커피 제조방식과 달리 미생물발효재단에서 개발한 종균과 동아추출물을 활용해 생원두를 발효시킨 드립백 커피다. G4000은 카페인 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커피의 풍미와 항산화 기능을 높이는 제조 방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생물발효재단은 “종균이 생원두의 로스팅 후에도 여전히 살아있어 사람의 몸에 유익한 작용을 할 수 있고, 원두의 장기보관(2년)도 가능하다”고 이 커피의 장점을 설명했다.

현재 재단은 발효커피G4000을 특허출원(출원번호:10-2021-0114359, 공동특허:미생물발효재단, 브루뱅크) 중에 있으며, 이후에 원두, 디카페인, 캡슐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발효커피 교육강좌를 개설해 커피와 종균에 관해 알려줄 계획이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보유한 미생물 종균을 활용해 몸에 유익한 발효커피를 개발했다”며 “시민들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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