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
한 건 당 4.82원 통신비 석달 동안 지원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사천시)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음식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 도입대상 시설은 음식점을 비롯해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빈번한 다중이용시설 3000여 곳이다.

안심콜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자동적으로 출입기록이 등록되는 방식이다.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통 4.82원의 통신비가 드는데, 사천시에서 3개월간 안심콜 통화료를 전액 지원한다.

안심콜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입기록이 4주간 저장 후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안심콜 서비스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지원기간과 대상시설 확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확진자 발생시 빠른 역학조사로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및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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