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차원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에 나섰다.(사진=사천시)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차원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에 나섰다.(사진=사천시)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차원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에 나선다.

그동안 토양개량제는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해 3년마다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었으나,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살포하지 못하고 길가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통장협의회와 농업경영인 등으로 공동살포단을 구성, 15일부터 공동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확보한 토양개량제 전체 물량 4만3372포(455만4616㎡) 가운데 4만115포(421만3,091㎡)를 공동살포 방식으로 뿌릴 예정이다. 이는 전체 물량의 92% 수준이다. 토양개량제는 논토양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밭 토양의 산도를 개량하는 효과가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공동살포 지원으로 도로변에 방치되는 토양개량제 물량을 최소화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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