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상반기 시민대토론회 30일 개최
분야별 전문가, 시민 등 관광활성화 고민 

오는 20일 취항 예정인 삼천포~제주간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 (사진=뉴스사천DB)
오는 20일 취항 예정인 삼천포~제주간 카페리 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 (사진=뉴스사천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사천시가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시민대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는 삼천포항~제주 카페리 운항, 김천~거제 간 KTX 개통,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초양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 등을 앞두고 체류형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참여를 바탕으로 관광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시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소비자 조사분석을 통한 사천관광활성화 방향 개선(1주제)’, ‘KTX 개통과 제주 카페리 운항에 따른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방안(2주제)’ 등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이병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가 4명·시의원 1명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마케팅 전략수립, 종합적인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에 시민 단체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해양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난 사천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정부방침에 따라 시민토론회 참석인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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