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사천 107번 감염경로 조사 중

경남 사천에서 5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7번, 경남 2177번)이 추가 됐다.(사진=뉴스사천 DB)
경남 사천에서 5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7번, 경남 2177번)이 추가 됐다.(사진=뉴스사천 DB)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에서 5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사천 107번, 경남 2177번) 추가 됐다. <관련 기사>

30대 남성인 사천 107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끝에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107번은 지난 6일(토) 타 지역(통영)을 다녀온 이후 증상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 107번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사천 107번이 근무했던 읍면지역 한 초등학교를 9일(화) 오전 방역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검사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4일(목)과 5일(금)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천 107번은 8일(월)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사천 107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9일 현재 경남 도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동안 2112명이 퇴원했다. 도내 사망자는 12명이다.

경남도는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3월 등교와 봄맞이 여행 등으로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어나 사람 간의 접촉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사천지역은 9일까지 접종을 대부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분기에는 65세 이상 도민과, 의료기관, 약국 종사자, 재가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접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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