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사초등학교(교장 박두립)는 14일 기후변화 해설가 강미화님을 초빙해,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우리의 할 일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사천시에서 추진한 생활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범시민운동 ‘그린스타트 사천네트워크’의 발족과 그 의미를 같이 하는 것이었다.

특히 최근에 개봉한 영화 ‘2012’에 관한 관심이 최고조인 요즘 학생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의 환경 변화와 이에 대비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강의였기에 이번 교육은 보다 흥미롭게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연태훈 학생은 “며칠전에 티벳공원의 히말라야가 10년 후엔 모두 녹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말은 예전부터 듣고 있었고요. 그래도 예전엔 이러한 내용들이 그냥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겼었는데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바로 나와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오늘부터라도 당장 주위사람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말하고 나만의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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