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교감, 다가가는 연주선보여

사천초등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제3회 사천초등학교  관악부 정기발표회가 '관악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이란 주제로 11일 사천초등학교(교장 황춘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을 초대해서 열렸던 기존 연주회의 틀을 깨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음악 감상능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을 관객으로 초대했다.

또한 연주회 중간에 악기와 곡의 특색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관객과의 교감을 높일 수 있는 다가가는 연주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천초관악부는 2005년 창단한 이래 2006년, 2007년 '친구와 함께 하는 초등학생 합주경연' 시 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였고, 2007년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합주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2008년에는 개천예술제 초등 합주분야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2009년에는 교육감기 합주대회 시 대회 최우수와 전국 단위의 관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해 창단 5년이 채 못 되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Blue sky' 외 가요, 팝, 동요 등 모두 9곡이 연주됐다. 사천초등학교 관악부의 정기발표회는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가 어린이와 학부모의 호응 속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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