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기준 60~63번 확진자 추가 발생

경남 사천에서 2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사천 60~63번)이 발생했다. 사진은 삼천포보건센터 앞 선별진료소.
경남 사천에서 2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사천 60~63번)이 발생했다. 사진은 삼천포보건센터 앞 선별진료소.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경남 사천에서 2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사천 60~63번) 추가 발생했다.

50대 남성인 사천 60번(경남 1154번) 확진자는 사천 46번(경남 974번)의 접촉자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천 46번은 사천 38번(경남 903번) 관련으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50대 남성인 사천 61번(경남 1157번)은 사천 60번의 접촉자다. 50대 여성인 사천 62번(경남 1158번)은 사천 60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25일 확진자가 발생한 동지역 모 마트를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했다. 해당 업체 종사자들은 사천시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40대 남성인 사천 63번은 24일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했으며, 25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이후 3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사천지역 사례와 관련해, '사천 집단발생'으로 분류 명칭을 정했다. 사천시 동지역에서는 사천 38번·39번 관련 식당과 목욕탕, 소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추가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확진된 사천 58번(경남 1089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천 58번은 배우자가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여서,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했다. 사천 58번 본인은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배우자는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이에 방역당국은 사천 58번의 다른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22일에는 사천 58번의 직장동료인 사천 59번(경남 1105번)이 확진됐다. 50대 남성인 사천 59번은 타지역(진주) 거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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