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드론특구‧광포만 국가정원 등 유치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지역 10대 우선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지역 10대 우선 공약을 발표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가 5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촌일반산업단지 내 드론특구조성 등 사천지역 10대 우선 공약을 발표했다.

황인성 후보는 “침체된 사천시 동지역(삼천포)을 살리고 제2의 항공우주산업 도약을 위해 향촌일반산업단지 부지에 드론 특구를 유치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공수도인 우리 사천에 드론특구를 유치해 국가기반 사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황 후보는 광포만 국가정원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다. 황 후보는 “환경과 생태는 산업단지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광포만을 순천만과 같은 국가정원으로 조성겠다. 국가정원이 완성되면 사천바다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오래 오래 머무는 사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 후보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트램 설치 △항공우주산업분야 과감한 정책지원 △삼천포 늑도-신도-마도-저도-실안 연결 친환경 생태탐방로 설치 △항공전문교육기관 유치 △58호선 국가지방도 곤명~서포 간 확포장 공사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조망 프로젝트 △안전한 통학로 조성 △민원인의 날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후보는 “주민들과 상시 소통하고, 그 내용들이 입법과 국정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천시와 예산협의회를 상설하고, 예산과 정책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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