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김장김치 나눌 거에요"

"배추를 키워 어려운 이웃들과 김장김치 나눠 먹을거에요."

지난 8일 사천용현초등학교(교장 문성균)에서는 평소 가꾸던 텃밭을 활용, 김장용 배추 모종 심기 체험학습을 펼쳤다.

이날 5-6학년 20여명의 어린이들은 학교 텃밭에 실과 수업 시간을 이용해 배추 모종 350여 포기를 심었다. 문성균 교장은 "이 배추로 겨울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보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먹을 예정"이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용현초등학교에서는 400여 평의 텃밭은 철마다 갖가지 야채를 키워 아동들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