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시부 3위 원정경기 사상 최대 성적
2017 체육인의 밤 행사…우수 선수·지도자 시상

사천시체육인의 밤 행사가 15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렸다.

사천시체육회가 2017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분야 우수선수와 유공자를 격려하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 체육인의 밤 행사는 15일 저녁 남일대리조트 엘리너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체육인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시체육회는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원정경기사상 최대 성적인 종합 3위를 기록한 것을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올해 도체에서는 마라톤과 유도, 우슈가 1위를 차지했고, 탁구와 검도, 궁도, 볼링, 골프 등이 2위를 기록했다.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삼천포초 농구부가 여초부 농구 동메달, 사천중 이은재 이정섬 선수가 중등부 육상 은메달, 곤양중 박가영 선수가 여중부 동메달을 수상했다. 98회 전국체전에서는 삼천포고 김주신 선수가 배영 200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전국여자실업농구대회 김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시청 여자농구단은 문선초와 대방초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농구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체육회는 올해 21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했으며, 4개 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박진형 사천시테니스협회 이사, 박채영 사천시농구협회 전무이사, 황용민 곤양중 태권도 코치, 구영미 무용협회 지도자가 우수 선수 육성 공로로 지도자상을 받았다. 제98회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삼천포고 김주신 선수를 비롯한 14명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시체육회는 사천시체육진흥발전에 기여한 김정규 사천교육장과 김정일 공군 3훈련비행단장, 류성대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 신용걸 경남은행 삼천포지점장, 김기수 금호건설 대표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도민체전 원정 경기사상 최대 성적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며 “선수와 임원진 모두 땀 흘려 노력한 결과물이자 최대 성과다. 내년에도 함께 힘을 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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