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장애인복지관장배 축구대회 종합우승

▲ 우승 후 단체사진.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임덕) 소속 ‘사천 제니우스 축구단’이 2017년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축구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는 경남 지역 장애인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과 친선도모를 위해 총 16개의 경남지역 장애인축구팀이 참가해 4개의 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는 지난 21일 창원시 동읍 주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천 제니우스는 A리그로 배치 받아 대회에 참가했다. 제니우스는 같은 A리그 남해 보물섬FC, 경남 어시스트, 통영 이순신FC를 각각 2:0, 5:3, 6:3로 격파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뇌성마비, 지체 장애 등으로 불편한 몸이지만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 제니우스는 2010년 11월 정식 창단하여 지금까지 총 20여 차례가 넘는 수상을 받았다. 현재 경상남도 대표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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