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종목 53개 팀 1100여 명 실력 향상 구슬땀
사천시장배 동계전지훈련팀 축구‧유도 대회 개최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다.

사천 곳곳이 초·중·고교 유도, 축구 등 각종 스포츠 동계전지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4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유도) 53개 팀 1103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동계전지훈련팀 훈련 지원 외에도 이들이 함께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동계전지훈련팀 축구대회도 마련했다. 고등학교 10개 팀과 초등학교 9개 팀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삼천포보조축구장 외 4곳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펼친다.

지난 8일부터 유소년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27개 유도팀도 전지훈련차 사천을 방문했다. 훈련기간인 12일부터 2일간 ‘사천시장배 동계전지훈련팀 유도대회’가 사천시유도회관과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등야구장과 남일대축구장에서는 인천소래초등학교와 서울중량리틀 야구단과 학부모 70여명이 15일~20일정으로 지난 3일부터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전지훈련 참가선수가 불편함이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무료대관과 숙박업소 알선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삼천포체육관, 삼천포학생체육관, 삼천포초등학교체육관에서는 22개팀 600여 명이 참가하는 제5회 사천시장배 전국의료인 농구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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