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4시께 사천시 죽림동 와룡산 수정골 부근 등산로에서 일행 5명과 등산을 하던 정모씨(61세)가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정씨는 얼굴을 크게 다쳤다.
사천소방서 119구조대는 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해 응급처치 후 정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은호 119구조대장은 “등산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모른다면 더 큰 사고가 될 우려가 높다”며 “등산로 주변 위치표지목을 반드시 확인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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