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본사를 둔 아스트가 국내 항공 부문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에 선정됐다.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히든 챔피언’ 제도가 있는 독일처럼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300개의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아스트는 이번 선정으로 세계 양대 항공기 패널(Panel) 구조물 생산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과 세계 5대 완제기 업체를 고객으로 한 수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아스트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직접수주를 통한 수출을 시도했으며 전체 매출의 95%를 해외에 직접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08년 미국 보잉사의 1차 협력업체인 스피릿(Spirit)사로부터 직접계약을 맺어 국내 업체 최초로 B737 섹션 48 후방동체를 수주 받아 독자적으로 개발, 국산화와 양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2014년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이뤘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