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항공우주 클러스터 상반기 워크숍 열려

▲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 열린 워크숍 모습.

사천 항공우주클러스터 2016년 상반기 워크숍이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는 클러스터 황태부 회장(디엔엠항공 대표) 등 지역 항공기업 대표와 송도근 사천시장, 이장훈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정열 도의원,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권일현 학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지난 6개월간의 클러스터 사업성과와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다양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사천지사는 2018년까지 광역클러스터 체계로 개편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제시했다. 2018년에는 사천 중심의 전국단위 클러스터로 항공산업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천지사 관계자는 “올해는 광역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7년에는 동남권역까지 전체적으로 사업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 창립된 사천 항공우주클러스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다.

그동안 항공 중소기업의 대변인 역할과 함께 매년 항공산업 관련 정부 부처에 정책을 건의해 왔다.

황태부 회장은 “무한경쟁으로 돌입한 항공산업 생태계에서 국내 항공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요건”이라며 “항공기업간 우호관계를 굳건히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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