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3700만원 투입... 오는 8월 10일 준공 예정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영)가 농기계 보관창고 건립에 들어갔다.

농기계 보관창고 건립은 농기계 임대은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2억 3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오는 8월 10일 준공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되는 농기계 보관창고는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500㎡의 건축면적에 1층 철골조로 연면적900㎡의 건물로 농기계를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계단과 복층형식으로 건립되어 60일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보관창고 뿐 아니라 올해 10억원의 예산으로 농기계 22종 63대를 추가로 구입하여 총 52종 167대를 보유하여 전화와 인터넷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농업인에게 수시로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농철을 앞두고 농민의 편의 도모를 위해 농기계임대은행 운영시간을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 수리장비를 갖춘 순회차량을 이용하여 현장기동점검 정비와 수리 요청시 즉시 기동할 수 있도록 2개조 4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미한 농기계는 자가 수리 정비가 가능토록 기술지도와 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6월 현재 18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700여만원의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내달부터 카크레인을 이용한 '농기계배달 One-stop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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