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등 주의 당부…밤나무림 170ha 대상

▲ 사천시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사천읍, 정동면, 곤양면, 곤명면 등 4곳 170ha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에 들어간다. 뉴스사천 DB
사천시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사천읍과 정동면, 곤양면, 곤명면 170ha의 밤나무림이 대상이다. 시는 이 시기에 밤나무의 종실을 집중 가해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의 해충을 방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방제기간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아타브론 약제를 살포한다. 

시는 항공방제로 인한 양봉, 목축농가 등 타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통보와 마을 앰프방송 등 사전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벌통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제 살포 당일 방봉금지 등 각별히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천이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항공방제가 연기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녹지공원과(831-34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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