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비전대 가뿐히 누르고 결승 안착...3일 용인대와 결승 맞대결

▲ 2일 제주도에서 펼쳐진 사천시청과 전북 비전대의 준결승 장면. (사진=사천시청 체육회 제공)
사천 스포츠계의 '효녀' 사천시청 농구팀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나흘째인 2일 전북 비전대를 67대 47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사천시청 농구팀은 3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탈환하겠다는 목적에 한 발 더 다가섰고 3일 낮 12시에 용인대와 대망의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

사천시청은 이날 경기에서 황미예, 김향미, 강지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높이와 체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큰 위기없이 비전대를 가볍게 둘렀다.

앞서 1일에 있었던 라이벌 김천시청과의 8강 경기에서 사천시청은 경기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종료 1초전, 하라 선수가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하나를 성공시켜 67대 66, 한 점 차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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