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학생들 20시간 걸친 이론·실습 기자교육 마쳐

▲ 제1회 뉴스사천 청소년기자교실 수료증을 받은 12명의 학생들. 1회에 3시간씩, 7회에 걸친 기자교육을 잘 마쳐준 이들의 ‘눈부신’ 지구력에 박수를!
뉴스사천 제1회 청소년기자교실 수료식이 18일 오전 뉴스사천 사무실에서 열렸다.

뉴스사천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청소년기자교실을 열고 총 7회에 걸쳐 20시간의 기자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사회 이해하기, 뉴스 보는 법, 글쓰기의 기본 등 이론 교육을 받은 후 10시간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실습시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소재를 찾아 기사를 쓰고 뉴스사천에 기사등록을 하기도 했고 실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배연 학생은 “학교에선 가르쳐주지 않는 색다른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고 이주현 학생은 “평소 제 글에 자신 있었고 칭찬도 많이 들었는데 그건 자만이었던 것 같다”며 이번 기자 교육을 통해 반성한 점도 털어놨다.

황혜빈 학생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기자교실 강의를 들으며 자신감이 생겼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청소년기자교실에서 주 강사를 맡아 기자 교육을 총괄 했던 하병주 국장은 “청소년기자교실은 꼭 기자가 된다기보다 어떤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그 느낀 점을 또박또박 풀어내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런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됐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은 학생은 ▲황혜빈(사천여고·2) ▲박배리(삼천포여고·2) ▲박배연(삼천포여고·2) ▲조희진(삼천포여고·2) ▲정근주(삼천포여고·2) ▲노나연(삼천포여고·2) ▲정재윤(삼천포여고·2) ▲정효진(삼천포여고·1) ▲이주현(용남고·2) ▲이예선(사천중·3) ▲천기주(사천여중·2) ▲오수정(사천여중·2)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뉴스사천 청소년기자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뉴스사천은 ‘꽃피는 봄이 오면’ 제2회 청소년기자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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