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시민모임과 연계한 시사토론동아리 '4G'가 주도, 위안부 할머니 인권 회복에 힘 보태

지난 11일, 용남고등학교 시사토론동아리 '4G' 는 통영거제시민모임에서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탄원 엽서 보내기 운동'에 참가했다.

‘탄원 엽서 보내기 운동’이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엽서를 작성해 유엔에 보내는 활동을 일컫는다.

용남고 1,2학년 학생들은  통영거제시민모임에서 탄원엽서를 받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내용으로 엽서를 채웠고 몇몇 학생들은 주어진 자료의 예시문을 참고해 영어로 탄원문을 적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엽서는 250여 장. 이 행사를 주도했던 '4G' 회원들은 엽서를 모아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 통영거제시민모임으로 발송했다. 이 엽서들은 전국적으로 '탄원엽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이 UN으로 보낼 예정이다.

엽서쓰기에 참여했던 용남고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4G 회원들도 "이번 활동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감정적으로가 아닌 인권 회복의 문제로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4G 지난 8월 30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시작으로, 계속하여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회복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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