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사천시장배 고등학교 스포츠 동아리 체육대회 열려
사천시와 사천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대회에서 관내 9개 고등학교 593명의 학생 선수들이 도체 5개 종목(육상트랙, 축구, 농구, 배구, 씨름)과 번외경기 2개 종목(단체줄넘기, 피구)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육상에서는 삼천포공고와 삼천포여고가 각각 우승했다. 배구, 농구, 축구, 씨름 종목은 삼천포가 우승을 휩쓸었다. 여자 배구는 삼천포여고가 우승했다. 번외 경기로 치러진 여자 피구에서는 용남고가, 단체줄넘기 종목은 남자는 삼천포고, 여자는 삼천포여고가 1위를 기록했다.
사천시 체육회 관계자는 "단순히 학교별 순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년 도체에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며 "육상 등 여러 종목에서 희망이 보인다. 지역 학교들과 연계해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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