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실전배치 2016년까지 전력화 예정
이번 계약은 지난 2011년 체결한 1차 양산 계약에 이은 후속 양산 계약이다. KAI는 오는 8월 1차 양산 계약 분을 실전배치하고, 2016년까지 모든 계약 물량을 전력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50은 우리 군의 노후화된 전투기(F-5E/F, A-37)를 대체하기 위해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바탕으로 개발한 경공격기이다.
KAI는 지난해 11월 성과기반 방식의 FA-50 군수지원(PBL) 사업도 수주하며 FA-50의 개발 및 생산은 물론 후속지원까지 책임지고 있다.
KAI 관계자는 "우리 군의 실전 운용과 KAI의 철저한 군수지원을 통해 항공기 성능과 안전성, 후속지원 능력에 대한 신뢰가 더욱 제고되어 FA-50을 비롯한 국산 항공기 수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는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약 3조원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액 6조2천억원이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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