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연구소와 418억 규모 계약..2017년까지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418억 8000만 원 규모의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천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418억 8000만 원 규모의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 체계개발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군 구조개편에 따라 확대되는 군단 작전지역의 감시, 정찰 업무를 수행할 무인기를 개발양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송골매에 비해 작전반경과 비행시간이 두 배 이상 향상되며 감시, 정찰 능력과 표적 위치추적 기능이 강화된다.

무인정찰기는 2017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 경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KAI는 이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출형 모델을 개발해 무인기를 수출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에 핵심기술 확보 및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정부 사업비 외 300억원 이상을 자체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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