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세 871억 거둬..목표액 110% 초과달성
읍면동 자체 징수반·번호판 영치·관외 거주자 방문 등 노력

▲ 사천시는 지난 10월부터 강력한 지방세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총 지방세 871억800만원을 징수하여 목표액 808억8300만원 대비 110%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번호판 영치 장면. 사천시청 제공.
사천시는 지난 10월부터 강력한 지방세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총 지방세 871억800만원을 징수하여 목표액 808억8300만원 대비 110%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시는 과년도 체납징수액의 경우 목표액 15억5900만원 대비 220% 늘어난 34억27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체납자에 대해 서한문과 독촉고지서를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였고, 관허사업제한, 급여압류 예고문 발송, 카드매출채권 압류 등으로 체납액 8억5400만원을 징수했다.

30만원 이하 체납 건에 대해서는 각 읍면동에서 자체 징수반을 편성해 모두 2만4000건, 8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시는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해 체납차량 443대 번호판을 영치해 모두 1억92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관외 거주 체납자에 대해서는 세무직원으로 구성된 징수반을 4개 반으로 편성, 총 4회에 걸쳐 방문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2억2000만원의 고질 체납액을 징수했다.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 세금을 낼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