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항공캠퍼스 '기체제작 교육' 3차 수료...15명 전원 취업성공

 

▲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가 추진 중이던 '항공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지난 16일 3차 수료식을 가지고 마무리됐다.(사진제공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 3차 수료식이 지난 16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권일현, 이하 폴리텍 항공캠퍼스)에서 열렸다.

폴리텍 항공캠퍼스는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청년실업난과 항공관련 중소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항공기 기체제작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3차에 걸쳐 진행 해 왔다.

이번 사업은 기업 대상으로 필요인력 수요조사를 우선 실시한 후 취업희망자를 모집하고, 채용예정기업의 면접과 채용약정을 거쳐, 6주간의 항공분야 이론과 심화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4주간 채용예정기업체에서 현장직무형 실습교육(OJT)을 마친 후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취업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의 1, 2차 수료생 79.5%가(39명 중 31명)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3차 수료생 전원이 아스트항공, S&K항공, 샘코, 미래항공, 하이즈항공 취업에 성공했다.

폴리텍 항공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기업만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의식전환을 이끌어냈다. 항공중소기업 CEO, 중간 관리자들과 교육생들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획기적 프로그램이란 평가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산학협력팀장인 김형래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항공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체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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