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200원 카드 1100원..농어촌버스 요금도 올라
경남도는 15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시 지역 시내버스 요금을 현금 1200원, 카드 11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농어촌버스의 경우도 100원씩 올라 현금 1150원, 카드 1050원으로 조정된다.
하지만 시 지역 버스요금을 1315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해온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기대에 못 미친다'며 운행중단을 거론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버스요금 인상은 도지사의 운임요율 공고 후 시·군이 변경요금 신고를 받으면 시행된다.
일단 인상 요금은 내년부터 적용되며, 인상에 따른 버스 업계의 대응과 시민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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