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뉴스사천 '행정통합' 토론회 개최..11월30일 오후2시

지방행정체제개편, 이른 바 '행정통합'이 연말을 즈음해 다시 한 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통합추진 일정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통합건의를 받도록 하고 있고 내년 6월 말까지 통합추진 지역과 통합의사 확인방법을 담은 ‘통합방안’을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개별 지자체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근 지자체나 정부의 권유에 따라 통합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어서, 지역민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행정체제개편안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통합 찬성이든 반대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 사천지역에서는 이를 공론화하는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다.  이런 가운데 어느 지자체와 통합할 건가를 두고 막연한 논쟁만 일어 자칫 지역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걱정스럽다.

이에 뉴스사천이 행정통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한 자리에 모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제대로 알고, 만약 문제점이 있다면 이를 짚어 가면서 향후 사천시 또는 지역주민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최선일지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토론방식은 현재 정부안을 중심으로 찬성 입장을 견지하는 사람 3명과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사람 3명이 사회자 진행 아래 난상토론을 벌이는 형식이다. 단, 양측에서 각 1인씩 15분 정도 발제를 맡게 되고. 청중 중에서도 질의 또는 의견을 발표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는 뉴스사천이 단독 주관하고,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후원한다. 토론회는 뉴스사천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토론주제 : 지방행정체제개편, 사천시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일시 : 2011년 11월 30일 오후2시~4시30분

-장소 : 사천시청 대강당

-발제/토론자 및 사회자
▵찬성 :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발제), 정원식 경남대 행정학과 교수(토론), 강성권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토론)
▵반대 : 허정도 창원대 초빙교수(발제), 최상한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토론), 조유묵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토론)
▵사회자 : 유낙근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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