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도내 26곳 '적합'판정

▲ 남일대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꽉 찬 모습이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내달 초 개장을 앞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등 도내 해수욕장 26곳의 수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달 9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개장 전 수질 평가를 했다.

해수욕장 수질은 부유물질·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 4개 항목의 조사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산술평균한 총점과 대장균군수 결과를 통하여 평가하며, 수질 ‘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대장균군수가 1000MPN/100mL 미만이고, 수질 총점이 4 ~ 8점 범위 안에 들어야 한다.

수질 총점은 가장 좋은 점수 ‘4점’ 부터 가장 나쁜 점수 ‘16점’ 까지 부여하며, 9 ~ 12점일 경우 ‘관리요망’, 13 ~ 16점일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도내 해수욕장은 모두 대장균군수 기준을 만족했으며, 수질 총점은 4 ~ 7점으로 조사되어 해수욕장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수질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