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금 1000만원 사천시에 전달· 지역민 위한 무료 공연 성황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가 지역민을 위한 무료 뮤지컬 '멋진 인생'을 1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였다.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지부장 김육곤)가 13일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농협 가족과 고객,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1500여 명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 초청해 무료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저녁 7시 공연에 앞서 김육곤 지부장은 "사천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정만규 사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사진 오른쪽, 지부장 김육곤)는 사천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천시장에게 1000만원의 사랑나눔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강기갑 국회의원, 정만규 사천시장, 이방호 지방분권촉진위원장 등 내외빈도 "사천시민 만세, 농협 가족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참석한 농어업인과 농협 관계자들을 축하·격려했다.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날 뮤지컬 공연은 농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사천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천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

뮤지컬 멋진 인생은 1976년부터 35년 동안 1520여 회 공연한 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 작품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젊은이와 수호천사들의 모습을 그렸다.

김육곤 지부장은 "농협이 지역민과 함께 한 세월이 벌써 50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장은 1,2층이 모두 차는 진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참석한 시의원 등 내외빈이 지역민과 농협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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