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호 선진성 늑도 다솔사 매향비 등 소개.. 23일 방영예정
한국기행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분(밤9시30~9시50분)씩 다섯 번에 걸쳐 기초단체 속 숨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다. 이 한국기행 제작팀이 지난 26일부터 사천을 찾아 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간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국기행 사천 편에서는 와룡산 철쭉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천포대교 등을 묶어 <길 따라 만나는 사천>을 소개한다. 실안낙조와 오래된 가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선진리성과 그 앞바다 그리고 조명군총과 백의종군로, 사천읍성 등을 소개하며 <거북선 최초 해전지>로서의 사천에 초점을 맞춘다. 이어 오래 전 해외교역로의 중심이었던 늑도, 공룡 화석 산지인 아두섬, 한국의 명품 섬으로 선정된 신수도 등을 묶어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천년고찰 다솔사와 보안암석굴, 사천 유일의 보물급(보물 제614호) 문화재인 매향비와 박연묵교육박물관 등도 사천을 대표하는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한국기행 제작진은 오는 8일까지 사천에 머물며 사천의 구석구석을 영상에 담는다. 방송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간 이어질 예정이다.
하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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