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외국인 시험시 자국어 시험지, 통역요원 배치

▲사천경찰서가 한국말이 서툰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원동기 특별시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사진제공 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서장 전병현)가 한국말이 서툰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원동기 특별시험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사천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이해 능력이 부족함을 감안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영어로 번역된 시험지로 필기시험을 치르게 했다. 또 각 나라별 통역요원을 배치해 불편사항을 줄였다. 사천경찰서의 배려로 이날 응시자 25명 전원이 모두 시험에 합격하는 영예를 얻었다.

사천경찰서 관계자는 "이주근로자와 여성들이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원동기 면허시험 편의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날 시험은 자국어 필기시험과 통역요원의 도움으로 25명 전원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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