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용가능 레포츠 시설'에코라인'설치...관광객 유치 기대

남일대해수욕장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새로운 체험거리가 들어서고 있다.

사천시는 해수욕장 동편 높은 곳에서 서편 낮은 곳으로 185m의 와이어 줄을 타고 이동하는 레포츠 시설인 에코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진주에 거주하는 최모 씨가 경남도로부터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과 해수욕장 주변 상가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출발타워와 도착 데크 등을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동해안 일부 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인 에코라인의 1회 이용료는 5000원에서 1만원 선이다.

이와 함께 시는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장 12만7000㎡에 휴식 공간을 갖춘 화단을 조성하고 발 세척시설과 먼지털이 등 주변 편의 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에코라인 설치로 인해 남일대 해수욕장의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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